1888년 제임스 롱마이어의 흔적과 메디컬 스프링스: 레이니어 롱마이어 '트레일 오브 더 섀도'
- sajintour
- 2018년 6월 1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6시간 전
워싱턴주를 대표하는 레이니어 국립공원 안에는 다채로운 등산로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전문 등반가가 아니면 접근하기 힘든 험준한 코스부터 누구나 가볍게 거닐 수 있는 산책로까지 참으로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롱마이어(Longmire) 구역에 위치한 '트레일 오브 더 섀도(Trail of the Shadows)'를 둘러보기로 한다.
이곳은 왕복 0.7마일 정도로, 천천히 걸어도 30~40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아주 편안한 산책로다. 비록 코스는 짧지만 레이니어산 특유의 고즈넉함과 깊은 수림의 정취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훌륭한 길이다.
'롱마이어'라는 지명은 1888년 제임스 롱마이어(James Longmire)와 그의 가족이 들어와 탄산 광천인 '메디컬 스프링스(Medical Springs)'를 설립했던 역사에서 유래했다. 당시 그가 터를 잡았던 이 구역은 현재 미국 국가 사적지(National Historic Landmark)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19세기 당시에 지어진 옛 목조 개척 가옥의 흔적을 마주할 수 있고, 지면에서 보글보글 물이 올라오는 광천 샘물 현상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비록 뜨거운 온천수는 아니지만, 당시 롱마이어 가문이 휴양지를 조성했던 현장의 숨결이 피부로 전해져 온다.
아울러 롱마이어 구역에는 당시에 사용되던 옛 사무소 건물을 개조해 만든 박물관(Longmire Museum)이 들어서 있어,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의 초창기 역사와 개척자들의 발자취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전시장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곳에는 스컹크 카비지(Skunk Cabbage ) 라는 식물이 유난히 많다. 스컹크 냄새가 난다고 붙여진 이름 같다. 짧은 영어로 읽어 보니 만병 통치약 이다. 한방 약재로 사용하는데 주로 뿌리를 사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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