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 호수 너머 피어난 불꽃의 물줄기: 워싱턴주 올림픽 국립공원 솔덕 온천과 솔덕 폭포
- sajintour
- 2018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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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7시간 전
올림픽 국립공원(Olympic National Park)은 워싱턴주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국립공원 중 하나다. 공원의 규모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공원 내부에는 서로 전혀 다른 3개의 기후와 지형이 공존하고 있다.
워싱턴주 서쪽 지역은 겨울에 비 내리는 날이 많기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올림픽 국립공원 주변은 연강수량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다. 도리어 화창하고 맑은 날을 마주하기가 손에 꼽힐 정도로 드문 곳이기도 하다.
올림픽 국립공원은 광활한 지역에 걸쳐 이루어져 있어 진입하는 입구 또한 다채롭다. 가장 대표적인 산악 구역인 '허리케인 릿지(Hurricane Ridge)'를 비롯해 솔덕 온천, 원시 해안인 '쉬쉬 비치(Shi Shi Beach)', 3개의 해변으로 유명한 '라 푸시(La Push)',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호 우림(Hoh Rain Forest)', 그리고 보석 해안 '루비 비치(Ruby Beach)' 등이 손꼽힌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초승달 모양의 크레센트 호수(Lake Crescent)와 맞닿아 있는 솔덕 온천과 솔덕 계곡으로 향해본다. '솔덕(Sol Duc)'이라는 말은 인디언 언어로 "불꽃처럼 튀는 물"이라는 뜻을 지닌 야외 온천이다. 이 야외 온천 위쪽으로 솔덕 계곡이 유유히 흘러간다. 세 줄기의 힘찬 물줄기가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뚫어주는 솔덕 폭포가 자리한 곳이다.
주차장에서 출발해 왕복 1.6마일 정도의 원시림 그 자체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유익한 코스다. 가슴 깊은 곳까지 청량하게 채워주는 환상적인 산림욕 공기가 몸과 마음을 맑고 정갈하게 씻어내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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