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다운타운 투어 3 퍼블릭 마켓

시애틀 센터에서 남쪽으로 조금 내려 가면 있다. 항상 활기차고 많은 인파로 붐비는 퍼블릭 마켓이 나온다. 정식 이름으로 Pike Place Market 이다. 신선한 생선과 과일이 넘쳐나고 거리 음악가 연주에 귀도 기울여 보면서 삶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영화 “시애틀에 잠 못 이루는 밤”에 등장한 곳이기도 했고 특히 톰 행크스가 식사 하던 레스토랑도 있어 관광객들에겐 더욱 인기 있는 장소 다. 특히 마켓 맞은편엔 스타벅스 원조 집이 있다. 원조라면 껌벅 죽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성격상 관광 코스 일 번지로 등극 한지 오래된 명소다. 원조라는 프리미엄 덕분에 낡고 초라한 커피 집은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커피한잔 먹기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리는 것도 마다 않고 사진도 찍고 선물 용품도 구경하면서 기다린다. 원조를 좋아하는 건 단지 우리 국민만이 아닌 것 같다. 다양한 나라 사람들로 늘 북적 거 린다. 그러나 애석 하게도 커피 맛이 좋다 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이 퍼블릭 마켓의 대표 명물은 돼지다. 이곳 저곳에 돼지가 놓여 있는데 특히 퍼블릭 마켓 정문이라고 할 수 있는 생선가계앞의 청동 돼지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모금 통의 역할을 한다. 1986년에 만들어져서 지금까지 $40,000 불 이상을 모아 가정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과 어린아이들 그리고 노숙자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 되었다고 하니 정말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대단한 돼지라는 생각이 든다.

시장 안에는 많은 상점들이 즐비하다. 꽃,생선,과일 가계는 물론 자타가 인정하는 많은 예술가들이 자신들이 직접 만든 각종 공예품을 가지고 자신의 예술의 세계를 뽐내는 장소 이기도 하다. 직업 특성상 그 많은 상점 중에 특히 사진 판매하는 곳이 눈에 들어온다.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설명하면서 스스로 촬영했다는 것에 대단한 자부심을 느끼는 그들이 마냥 부럽기도 했다. 시장은 생각보다 넓다.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장 내부를 전부 보려면 대충 둘러봐도 시간 반 정도는 걸린다. 여름철엔 많은 인파로 복잡 하지만 아침 이른 시간이나 겨울철엔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어 좀더 여유 있게 둘러 볼 수 있다.

이곳엔 조금 특이한 장소도 있다. 퍼블릭 마켓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좁은 계단이 있다. 이 계단으로 내려가면 좁은 골목이 나오는데 그 골 목안 한쪽 벽면엔 씹다 붙인 껌으로 도배가 되어있다. 처음 누군가가 장난 삼아 붙인 껌이 많은 사람들이 동조 하면서 하나의 예술이 된 벽이다. 맞은편 벽면은 다양한 그림과 낙서로 되어있어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찾는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분위기상 조금은 음침하고 지저분한 분위기지만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도시풍경이라 생각한다. 2015년 10월 20여년만에 에위생상에 문제로 대대적인 청소를 했으나 지금은 다시 껌으로 도배가 되어있다.

또한 2017년 6월29일 지금까지 해온 공사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오픈하여 방문객을 맞이한다.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할지 기대가 된다.

시애틀 다운타운 투어 문의 253-359-4707 / yeijius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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