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남한산성

남한산성은 개인적으로도 인연이 많은 곳이다. 군 생활을 바로 이곳에서 했다. 물론 남한산성에서 한건 아니고 남한산성 바로 아래에 있던 부대에서 근무 했다. 군 생활동안 계곡을 타고 자주 올라왔던 곳이다.

한국에 와서 가장 먼저 들려본 곳이다. 사는 곳하고 가장 가까웠던 것이 이유라면 이유다.

남한산성이 있는 남한산은 경기도 광주와 성남 그리고 서울 송파구 마천동과 하남시에 걸쳐 있는 곳이다. 남한산성은 두개의 산에 걸쳐 있는 산성이다. 수어장대가 있는 청량산(482.6m)과 청량산보다 약 40미터 더 높은 남한산(522m)이다. 남한산은 산의 사방이 평지로 둘러싸여 밤보다 낮이 길다고 하여 일장산 또는 주장 산이라고도 불린다.

남한산성은 도립공원이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남한산성은 조선 16대왕 인조가 병자호란때 청 태종에게 모욕을 당한곳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이곳은 고구려의 시조 고 주몽의 셋째 아들 온조가 백제를 일으킨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남한산성은 험준한 자연 지형을 따라 11km가 넘는 성벽을 구축하고 있으며 면적은 2.12km²이다.

남한산성의 본성은 인조2년에 통일신라시대 주장성의 성돌을 쌓기 시작하여 2년뒤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외성은 병자호란 이후 쌓여진 것으로 본성과 시차를 두고 구축 됨으로써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각 시기별 성을 쌓는 기법을 특징적으로 잘 보여준다고 한다.

남한산성내에는 200여개의 문화재가 산재해 있고 자연환경과 더불어 산성내 구석구석이 역사와 설화가 깃들어 있는 곳이다.

남한산성내에는 인조4년에 건립된 행 궁도 있다. 병자호란 당시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난 47일간 싸웠다고 한다.

산성안에는 주민들이 살고 있어 학교와 마을이 있고 도로가 산성 안쪽까지 이어져 접근하기가 수월 하다. 당연히 다양한 음식점과 먹거리가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산성 등반 코스는 크게 5코스로 나눠져 있으며 시간은 1시간에서 길게는 3시간20분 정도 걸린다. 산성아래 마을에는 아직도 전통을 계승해서 전해져 오는 장승들이 많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