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는 한인 타운이 두 곳에 있다. 그중 한 곳은 우리가 묶었던 호텔이 있었던 곳인 맨 하 탄 32번 가 다. 이 길에는 50여 개의 한인 상점들이 입주해 있으며 매년 한국의 날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다른 한 곳은 뉴욕의 진정한 한인타운으로 뉴욕 지하철 7번 노선의 동북쪽 종점에 위치한 플러싱 지역이다. 이 지역엔 수백 개에 이르는 한인상점이 있으며 한국에 있는 모든 직종의 업종이 거의 빠짐없이 있다고 한다. 한인들만 상대로 장사를 해도 될 만큼의 엄청난 경제인구를 보유한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교민들이 뉴저지로 이동하고 있는 듯하다. 지금이 아닌 오래전부터 그랬던 것 같다.
허드슨강만 넘으면 맨해튼이라 주거는 뉴저지에서 비즈니스는 맨해튼 쪽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당연히 비싼 임대료 등등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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