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횡단 일주기 3

최종 수정일: 2021년 9월 11일





많은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준비한 이번 여행이다. 나름대로 꼼꼼하게 준비한다고 했지만 그래도 부족한게 많은 듯 하다. 부족한 부분을 준비하느라 이것저것 하다 보니 예정 출발시간 보다 1시간 늦은 11시에 집에서 출발했다. 떠날 때 날씨는조금 흐리고 기온은 화씨 59도(섭씨 14~15도) 정도로 다소 선선했다.내가 있는 워싱턴주 시애틀, 타코마는 한여름에도 그리 덥지 않고 아주 쾌적하고 시원하다.


아침 저녁으론 한기를 느낄 정도로 선선한게 이 지역 날씨의 특징이다. (그것도 지금은 많이 변했다. 이상기후로 어느해 부턴가는 여름엔 습도도 조금 높아지고 낮 기온도 많이 올라 상당히 더운 날이 지속되는 경우도 생겼다) 집을 나와 고속도로 인 I-5타고 북쪽으로 올라오다 퓨얼랍(Puyallup)에서 167번 도로로 나와 북쪽으로 달렸다. 아번(Auburn) 지역에서18번 동쪽방향으로 들어와 I-90도로로 들어왔다.


스노퀄미(Snoqualmie) 지역에 오자 비가 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이 지역은 캐스케이드 산맥을 넘는 곳으로 날씨의 변화가 심하여 늦봄 까지도 눈발이 날리는 지역이다. 주변 경관은 상당히 웅장하고 수려한 산 지형으로 보는 우리를 압도했다. 겨울엔 눈이 많이 내려 이지역 사람들에겐 스키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고 서 북미에서 가장 높다는 스노퀄미 폭포가있다.


계속 오르막길로 올라오다 내리막길이 시작되는 부분에서 날씨는 거짓말 하듯 맑아지고 기온도 올라갔다. 야키마 부터는 사막 지형을 보이기 시작했고 기온도 21도로 올라갔다.I-90도로를 가끔 다녀 봤지만 낮에 가기는 처음이라 모든 분위기가 새롭게 보였다. 아리조나나 유 타 지역을 달리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주변 환경은 서쪽 워싱턴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사막 지형을 보이고 있다.


엘렌스 버그(Ellensburg)를 지나 조지(George) 사이가 사막지형을 보였고 그 이후부터 워싱턴 주 제2의 도시인 스포켄(Spokane) 가까이 가기 전까지는 나무는 거의 없는 완만한 초원지역이 계속 되었다. 스포켄에 가까이 이르자 다시 숲과 나무들이 나타났지만 서쪽 지역에 비해 많이 부족했다.





조회수 2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