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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고구려성을 찾다



경기도 연천에는 고구려 3대 대표성이라고 하는 3개의 성이 있습니다. 워낙 오래된 사적이라 규모나 주변 모습이 웅장하고 거창하진 않지만 그나마 당시에 모습을 상상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정도라도 보여줄 수 있는 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일산에서 연천은 한 시간 안쪽에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그리고 3개의 성 모두 가깝게 있어 당일에 이 3곳을 모두 돌아볼 수 있어 산책 삼아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일산에서 출발하면 가장 먼저 갈 수 있는 곳이 호로고루입니다. 호로고루라는 이름은 옛날에는 임진강 주변을 호로하라고 불렸던 곳이라 합니다. 호로하에 있는 오래된 보루라는 뜻으로 지금은 호로고루라고 부른답니다.

성벽이라고 말할만한 건 동벽 하나뿐입니다. 남쪽과 북쪽의 벽은 용암절벽 그대로 성벽으로 삼아서 공력을 줄였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해바라기 축제로 더 많이 알려진 이곳 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가 당포성입니다.

당포나루로 흘러 들어오는 당개 샛강과 임진강 본류 사이에 형성된 절벽 위 삼각형 모양의 평면 대지에 위치한 성입니다. 이곳은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들이 발달되어 있어 별도의 성벽을 만들지 않아도 적군을 막아 낼 수 있는 천혜의 전략적 요충지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성벽에 흔적은 호로고루보다 적게 남아있는 듯 하지만 사적지라는 느낌보다는 가볍게 쉬고 산책할 수 있는 공원 같다는 느낌이 강한 곳입니다. 별 보기 좋은 곳이란 장소로도 유명한 듯합니다. 주변에 초승달 모양의 조형물과 별들이 눈에 띄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은대리성입니다.

일산에서 보면 가장 위쪽에 있는 곳입니다. 성벽도 가장 적게 남아있고 나지막한 토성이 길게 있는 작은 공원 같은 곳입니다. 당포성과 공통적으로 성에 관한 기록은 거의 남아있는 게 없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출토된 토기 일부가 고구려 것으로 발견되어 고구려성으로 추측한다고 합니다.






봄이 오면 초록이 살아나 더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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